갚을 수 없는 빚
김성일
2006.08.11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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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갚을 수 없는 빚
미국 보스턴에 살았던 ‘스트로사’라는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가난했던 그는 당시 거부인 ‘바턴’을 찾아가서
2천불을 빌려주시면 꼭 갚겠다며 청을 했습니다.
바턴의 주위 사람들은 보잘것없는 청년의 환경을 이야기하며
대출을 반대했지만 바턴은 그 젊은이의 용기와 의지가
마음에 들어 2천불을 빌려주었습니다.
10년 뒤 미국은 대공황으로 경제가 어렵게 되었고
바턴 역시 엄청난 빚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스트로사는 2천불을 투자한 사업이 성공해서
큰 부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바턴의 소식을 듣게 된 스트로사는 바턴이 빚진
7만 5천불을 갚아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빚진 돈 2천불은 예전에 갚았지만
당신이 베풀어 준 은덕은 아직 갚지 못했습니다.”
내가 타인에게 베푼 작은 믿음이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큰 재산이 될 것입니다.
김기성 목사 / 서울수정교회
댓글목록 3
최강일님의 댓글
관리자님의 댓글
바턴이라는 분도 범인은 아닌것 같습니다<br />
지금 $2천불 별거 아니라도 그당시 $2,000은 지금 거의 $십만불 수준의 돈이 더 될텐데 이걸 꾸어줄 정도면 그양반도<br />
대단하신 분이었네요<br />
그리고 스트로사 그 분도 용기 있는분이고<br />
그의 한마디 이야기도 역시 사나이 답습니다<br />
그래서 인간은 다 그릇이 있습니다<br />
참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김성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