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부인들에 대한 존칭
박명근
2006.08.13 22:25
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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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애틀과 토론트의 사진 해설 댓글을 보면서
우리들이 동문 부인들에게 즐겨 사용한던 존칭들이 혼선을 빚고 있는겟 같습니다
언제인가 부터 우리 인하웹에서 동문부인들에 대한 높임 표현으로서
누구 동문의 "어부인"이라 불러 왔습니다
몇일전 박영원 선배의 댓글 속에서 "부인이면 부인이지 무슨 어부인이냐"는 표현을 상기하고
한번 한글 사전을 찿아 봤더니 과연 그 표현은 나오지 않네요
그러나 우리 지부쪽에서는 오랜 통용된 어부인이라는 단어는 저희들끼리
거의 일반화 되어 있고 참 듣기 좋은 표현이라 여깁니다
건데 양대 지부의 사진 해설 기사에 누구 누구동문의 아내,
안사람 등으로 표현된데 대해서는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특히 "안사람"이라는 표현은 Naver 한글 사전에서 "
‘아내’를 예사롭게 또는 낮추어 이르는 말" 이라 정의하고 있네요
사실 남편따라 이민 사회에서 고생하신 모든 인하인의 동문
부인들에게 저는 최대한의 존칭을 쓰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앓는 여러가지 마음 고생 때문에 같이 괴로워 하고,
때로는 힘들어 하는 부인들을 만날때, 저가 안스럽고 미안한 마음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시애틀의 동문야유회 사진도 보니 많은 음식 준비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저희 뉴욕지부도 행사 치를때 마다 동문 부인들이 거의 도맡아 하고
사실 남자들이야 와서 먹고만 가지 않습니까?
이게 누구의 행사고 누구 때문에 밤잠 설치며 장만하는 음식들 입니까?
마땅히 어부인 혹은 누구누구 부인으로 불러도 모자람이 없으리라 생각하면서
한자 적어 봅니다
우리들이 동문 부인들에게 즐겨 사용한던 존칭들이 혼선을 빚고 있는겟 같습니다
언제인가 부터 우리 인하웹에서 동문부인들에 대한 높임 표현으로서
누구 동문의 "어부인"이라 불러 왔습니다
몇일전 박영원 선배의 댓글 속에서 "부인이면 부인이지 무슨 어부인이냐"는 표현을 상기하고
한번 한글 사전을 찿아 봤더니 과연 그 표현은 나오지 않네요
그러나 우리 지부쪽에서는 오랜 통용된 어부인이라는 단어는 저희들끼리
거의 일반화 되어 있고 참 듣기 좋은 표현이라 여깁니다
건데 양대 지부의 사진 해설 기사에 누구 누구동문의 아내,
안사람 등으로 표현된데 대해서는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특히 "안사람"이라는 표현은 Naver 한글 사전에서 "
‘아내’를 예사롭게 또는 낮추어 이르는 말" 이라 정의하고 있네요
사실 남편따라 이민 사회에서 고생하신 모든 인하인의 동문
부인들에게 저는 최대한의 존칭을 쓰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앓는 여러가지 마음 고생 때문에 같이 괴로워 하고,
때로는 힘들어 하는 부인들을 만날때, 저가 안스럽고 미안한 마음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시애틀의 동문야유회 사진도 보니 많은 음식 준비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저희 뉴욕지부도 행사 치를때 마다 동문 부인들이 거의 도맡아 하고
사실 남자들이야 와서 먹고만 가지 않습니까?
이게 누구의 행사고 누구 때문에 밤잠 설치며 장만하는 음식들 입니까?
마땅히 어부인 혹은 누구누구 부인으로 불러도 모자람이 없으리라 생각하면서
한자 적어 봅니다
댓글목록 1
장용석님의 댓글
통일한 바 있습니다. '아내'란 '집안의 해'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아내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가를 상기시키는 좋은 호칭이지요.<br />
물론 아내가 극존칭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부인은 임금 '어'자를 붙여서 왕비를 의미한다고 알고 있습니다.<br />
'부인'역시 남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 것으로 예의상 자신의 아내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br />
'아내', '부인', '어부인'등 다 좋은 말이니 사용하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br />
말씀하신대로 아내를 낮춰 부르는 '처', '집사람', '안사람'등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특히 남의 아내에게는 더욱 사용하셔서는<br />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