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유재석은 최고의 MC로 부상했는가?
김성일
2006.08.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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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즘 방송 3사의 프로그램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최고의 MC로 각광받는 사람이 바로 유재석이다. 방송 3사의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나선 유일한 진행자이기도 한 유재석은 MBC ‘놀러와’ ‘무한도전’KBS의 ‘해피투게더-프렌즈’SBS ‘진실게임’‘일요일이 좋다’등을 맡고 있다.
유재석이 진행자로 나선 이 프로그램들은 다른 오락 프로그램에 비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 인기의 핵심은 바로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할뿐만 아니라 그 자신도 시청자나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재석은 개인기가 뛰어나거나 진행자로서 언변이 탁월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빼어난 외모적 매력을 갖춘 사람도 아니다. 그렇다면 그런 유재석이 왜 최고의 MC로 부상했을까?
분명 최고의 MC로 부상할만한 근거가 있다. 그는 많은 프로그램에 겹치기로 출연하고 있지만 겹치기에서 오는 상투성이나 획일성을 최대한 죽이면서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는 진행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마다 다른 분위기와 멘트 스타일을 견지하며 겹치기에서 올수 있는 상투성을 극복하는 것이다. 이는 그가 1991년 대학개그콘테스트로 개그맨으로 출발해 다른 연예인과 달리 무명 생활을 오래하면서 튼실하게 다졌던 능력을 발산하고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재석의 최고 MC로서의 밑거름은 무례하지 않는 진행스타일과 출연자의 상황과 감정변화에 따라 대응하는 놀라운 순발력이다. 그는 출연자나 공동MC를 대할 때 최대한 자신을 죽이고 상대를 높이는 진행 스타일을 견지한다. 일반인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의 경우, 방송출연에 부담을 느낄수 있는 일반인들이 쉽게 말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편하게 조성할뿐만 아니라 일반 출연자들의 멘트에 기막힌 맞대응을 해 일반인들도 시청자들에게 연출되지 않는 웃음을 전달해주고 있다.
그리고 김원희나 이효리 등 함께 진행을 하는 파트너들을 최대한 높여주는 진행 스타일 역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유발하고 있다. 이는 일부 스타 MC들은 공동MC 시스템인데도 혼자서 주도적으로 나서 상대 MC의 역할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해 프로그램에 부담감을 갖게 하는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리고 유재석의 소박하고 소탈한 이미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는 이유이다. 최고의 MC지만 스타로서의 화려함이나 거만함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대중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화려한 스타보다는 소탈한 스타에게 감정적 공감대를 많이 갖는데 바로 유재석은 이 소탈함을 프로그램 등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그의 외모 역시 사람들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박한 외모라는 점도 유재석의 소탈한 이미지 구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유재석은 제작진도, 시청자도 좋아하는 그래서 최고의 MC로 부상한 것이다.
-마이데일리 배국남 기자-
개그맨 유재석 하면 메뚜기, 혹은 초기 MC 시절에 강호동한테 맞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던 '너무' 착한 개그맨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가 요즘 최고의 MC로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게스트들이 유재석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가 굳이 앞장서서 주도하지 않아도 게스트들은 자연스럽게 유재석을 중심으로 모이게 됩니다.
또 하나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그의 배려심입니다.
그는 상대의 기를 꺾거나 죽이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항상 예의바른 말, 고운 말을 하면서도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고 즐겁게 만듭니다.
그것이 유재석만의 리더십인 서번트 리더십입니다.
자신을 조금 낮추어 상대를 존중하는 리더십.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굳이 카리스마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당신을 조금만 낮춰 보세요.
상대도 함께 스스로를 낮추게 됩니다.
<리더피아중에서...>
유재석이 진행자로 나선 이 프로그램들은 다른 오락 프로그램에 비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 인기의 핵심은 바로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할뿐만 아니라 그 자신도 시청자나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재석은 개인기가 뛰어나거나 진행자로서 언변이 탁월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빼어난 외모적 매력을 갖춘 사람도 아니다. 그렇다면 그런 유재석이 왜 최고의 MC로 부상했을까?
분명 최고의 MC로 부상할만한 근거가 있다. 그는 많은 프로그램에 겹치기로 출연하고 있지만 겹치기에서 오는 상투성이나 획일성을 최대한 죽이면서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는 진행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마다 다른 분위기와 멘트 스타일을 견지하며 겹치기에서 올수 있는 상투성을 극복하는 것이다. 이는 그가 1991년 대학개그콘테스트로 개그맨으로 출발해 다른 연예인과 달리 무명 생활을 오래하면서 튼실하게 다졌던 능력을 발산하고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재석의 최고 MC로서의 밑거름은 무례하지 않는 진행스타일과 출연자의 상황과 감정변화에 따라 대응하는 놀라운 순발력이다. 그는 출연자나 공동MC를 대할 때 최대한 자신을 죽이고 상대를 높이는 진행 스타일을 견지한다. 일반인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의 경우, 방송출연에 부담을 느낄수 있는 일반인들이 쉽게 말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편하게 조성할뿐만 아니라 일반 출연자들의 멘트에 기막힌 맞대응을 해 일반인들도 시청자들에게 연출되지 않는 웃음을 전달해주고 있다.
그리고 김원희나 이효리 등 함께 진행을 하는 파트너들을 최대한 높여주는 진행 스타일 역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유발하고 있다. 이는 일부 스타 MC들은 공동MC 시스템인데도 혼자서 주도적으로 나서 상대 MC의 역할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해 프로그램에 부담감을 갖게 하는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리고 유재석의 소박하고 소탈한 이미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는 이유이다. 최고의 MC지만 스타로서의 화려함이나 거만함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대중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화려한 스타보다는 소탈한 스타에게 감정적 공감대를 많이 갖는데 바로 유재석은 이 소탈함을 프로그램 등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그의 외모 역시 사람들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박한 외모라는 점도 유재석의 소탈한 이미지 구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유재석은 제작진도, 시청자도 좋아하는 그래서 최고의 MC로 부상한 것이다.
-마이데일리 배국남 기자-
개그맨 유재석 하면 메뚜기, 혹은 초기 MC 시절에 강호동한테 맞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던 '너무' 착한 개그맨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가 요즘 최고의 MC로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게스트들이 유재석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가 굳이 앞장서서 주도하지 않아도 게스트들은 자연스럽게 유재석을 중심으로 모이게 됩니다.
또 하나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그의 배려심입니다.
그는 상대의 기를 꺾거나 죽이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항상 예의바른 말, 고운 말을 하면서도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고 즐겁게 만듭니다.
그것이 유재석만의 리더십인 서번트 리더십입니다.
자신을 조금 낮추어 상대를 존중하는 리더십.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굳이 카리스마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당신을 조금만 낮춰 보세요.
상대도 함께 스스로를 낮추게 됩니다.
<리더피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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