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로운 10년 이라는 신문 보셨는지요?
정창주(98)
2006.09.11 12:4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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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제 새벽 쯤인가 신문을 보았는데,
D-RAM이 아닌 P-RAM의 시제품 및 상용화에 성공으로 2008년 양산이 가능하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실리콘 소자가 아닌 외우기도 힘든 이름의 소자에 전류를 주어 저항을 바꾸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전공분야가 아닌지라 까마득히 어려운 이야기들 뿐입니다.
10년 전에 설계하여 2001년부터 기술개발을 시작해 온 P-RAM이 결국 일을 저질러서,
소니의 기업정신과 삼성의 기업정신을 비교하는 사람들의 논란을 한 방에 잠재울 것 같습니다.
(삼성도 로열티 수입이 워낙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로운 표준에 도전을 안한다고 해서
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의 P-RAM의 원천 특허 획득 및 상용화
성공으로 반도체 메모리 업계 에서의 선구자적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많이 흔들리는 소니는 아시는 대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로 유명한 업체입니다.
새로운 표준에 도전하다 실패한 MD, 디자인의 문제가 있어도 자신이 만들어낸 Memory Disk만을
고집하며(충분히 Minimize할 수 있는대도 계속 고집한다고 욕을 먹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Play Station 3라는 오락기(#1)에 사용된 Cell 이라는 CPU(#2) 등은 소니의 기업 정신이라고
하며, 삼성은 새로운 도전이 없으며 기업의 기본 정신과 사회에 공헌하는 정신이 부족하다는
논란은 당분간 불식될 것 같습니다. 물론 삼성의 경영 스타일 - 지식경영, 인재경영 - 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현재 대한민국 내 최고의 기업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기에 자랑스러워 마음이
벅차올랐었으며, 삼성전자의 황창규 사장이 자신이 한 번 내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며 결국
해내는 것을 보며 참 대단하다라는 느낌에 짧은 신문 기사였지만 아주 흥미롭게 봤습니다.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마지막에 붙여넣기 하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 1. Multimedia Center 라고 고집하지만 PS, PS2, PSP(PS Portable)이 오락기이었던 만큼
Main purpose는 오락기임이 분명합니다.
# 2. Xbox 360과 비교해서 부동소숫점 연산기능이 탁월하다고 하나, 게임이라는 것이 5-10%의 부동소숫점
연산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즉, 불필요해질 수 있는 탁월한 기능이라는 점에서 욕을 먹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10년 먹거리 찾았다.>
삼성전자가 기존 반도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32기가급 낸드플래시 시대를 열었다.
11일 황창규(사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의 반도체 기술이 아닌 신개념의 CTF(Charge Trap Flashㆍ전하를 기존 도체가 아닌 부도체 물질에 저장하는 방식) 낸드기술을 개발했다"며 "이 기술을 활용한 40나노 32Gb(기가비트) 낸드플래시를 상용화해 오는 2008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황 사장은 이로써 1년에 메모리 용량이 2배씩 늘어난다는 '황의 법칙'을 7년 연속 입증했다.
40나노 공정은 셀간 간격을 머리카락 두께 3,000분의1로 만든 초미세 기술이며 32Gb의 메모리 용량은 세계 인구 65억명의 5배에 해당하는 328 * 억개의 메모리소자가 엄지손톱만한 크기에 집적화한 것이다.
이 메모리를 이용해 64GB(기가바이트) 메모리카드를 제작할 경우 고해상도 사진 3만6,000장, 영화 40편을 저장할 수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 사장은 "CTF 기술은 지난 35년간 반도체업계의 고민이던 구조와 물질, 장비의 한계를 뛰어넘게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10년간 삼성전자 반도체를 먹여 살릴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플래시메모리의 미래기술은 CTF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CTF를 이용해 2008년에는 Tb(테라비트ㆍ1테라는 1,024기가) 시대의 기반이 되는 20나노 256Gb 낸드플래시까지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001년 기술개발에 착수해 CTF 기본 특허 155건을 확보하고 있다. 50나노 이하 플래시메모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인텔도, 도시바도 삼성전자에게 로열티를 줘야 하는 셈이다. CTF 기술이 양산에 적용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정의 20% 이상을 축소해 제조원가를 절감, 경쟁사와 한층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제3의 물결' 연다>
CTF 신기술로 '테라'시대 개막 단축
향후 10년간 250조원 낸드시장 창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신개념의 'CTF' 낸드 기술'을 개발하고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의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반도체 '테라 시대'의 도래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TF' 기술 개발로 차세대 반도체 분야도 계속 리드내 나갈 교두보를 선점했으며,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와 선도기업으로서의 삼성전자 위상도 재확인시켰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황창규 사장은 "삼성은 제품 개발뿐 아니라 남보다 앞서 신시장 창출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것이 경쟁 업체들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 반도체 '제3의 물결' 연다 = 삼성전자는 1990년대 D램 세계 1위 등극으로 한국경제 호황을 주도한 '제1의 물결'과 첨단 낸드플래시 개발로 '플래시 러시'를 선도한 '제2의 물결'에 이어 이번 CTF 기술 개발에 따라 '테라시대'라는 '제3의 물결'이 머지않아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1990년대 첨단 D램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로 올라서면서 해외시장을 창출, 한국 수출산업과 경제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또 1999년 256메가에서 올해 32기가까지 7년 연속해서 '반도체 집적도 2배 성장'이라는 황 사장의 '메모리 신성장론'을 입증하는 한편 2001년 100나노에서 올해 40나노까지 나노 혁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6년 연속 개발해 '플래시 러시'를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반도체 분야 선도로 PC,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 PC 주도의 인터넷시대 도래와 대중화를 앞당기고 디지털카메라, MP3, 휴대폰 등 각종 IT 제품의 고성능화, 컨버전스화, 초슬림화, 모바일화에 기여해 왔다.
삼성전자는 이를 넘어 이번에 CTF 신기술 개발 적용을 통해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반도체 시장과 디지털.IT 시장의 '제3의 물결'을 선도하는 한편 향후 30나노와 20나노 등의 나노 기술 혁명과 256기가를 넘어 '테라(기가의 1천배)'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또 CTF 기술이 20나노급까지 계속 확대됨으로써 향후 10년간 250조원 이상의 시장 창출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반도체 전후방 산업과 IT, BT 등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까지 감안하면 경제적 부가가치는 더욱 클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특히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이 올해 135억달러, 2008년 231억달러, 2010년 271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CTF 기술 개발을 통해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만 연간 150억-200억달러의 수출도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이번에 발표한 40나노 32기가 낸드 플래시뿐 아니라 512메가 P램, 하이브리드 SoC 등을 통해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등 기존 IT부품의 직접 대체 ▲MP3, 휴대폰, 게임기 등의 시장 지속 확대 ▲새로운 디지털제품 탄생 등 이른바 'IT산업의 제3의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 CTF 기술은 = CTF 신기술은 1971년 비(非)휘발성 메모리가 처음으로 개발된 이래 35년간 상용화에 적용돼온 '플로팅 게이트(Floating Gate)'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다.
즉 '플로팅 게이트' 기술로는 셀간의 간섭현상과 공정 수 증가로 인한 비효율 성 등으로 반도체 기술의 초미세화와 대용량화를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CTF 기술은 '전하는 기존의 도체가 아닌 부도체 물질에 저장한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셀간의 간섭문제를 완벽히 해결했으며, 공정 수도 기존 기술보다 20% 이상 축소해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001년부터 CTF 기술 개발에 착수, 2002년 기본 특허를 출원했으며, 2003년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인 'IEDM'에 관련 논문을 세계 최초로 발표한 바 있다.
D-RAM이 아닌 P-RAM의 시제품 및 상용화에 성공으로 2008년 양산이 가능하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실리콘 소자가 아닌 외우기도 힘든 이름의 소자에 전류를 주어 저항을 바꾸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전공분야가 아닌지라 까마득히 어려운 이야기들 뿐입니다.
10년 전에 설계하여 2001년부터 기술개발을 시작해 온 P-RAM이 결국 일을 저질러서,
소니의 기업정신과 삼성의 기업정신을 비교하는 사람들의 논란을 한 방에 잠재울 것 같습니다.
(삼성도 로열티 수입이 워낙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로운 표준에 도전을 안한다고 해서
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의 P-RAM의 원천 특허 획득 및 상용화
성공으로 반도체 메모리 업계 에서의 선구자적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많이 흔들리는 소니는 아시는 대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로 유명한 업체입니다.
새로운 표준에 도전하다 실패한 MD, 디자인의 문제가 있어도 자신이 만들어낸 Memory Disk만을
고집하며(충분히 Minimize할 수 있는대도 계속 고집한다고 욕을 먹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Play Station 3라는 오락기(#1)에 사용된 Cell 이라는 CPU(#2) 등은 소니의 기업 정신이라고
하며, 삼성은 새로운 도전이 없으며 기업의 기본 정신과 사회에 공헌하는 정신이 부족하다는
논란은 당분간 불식될 것 같습니다. 물론 삼성의 경영 스타일 - 지식경영, 인재경영 - 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현재 대한민국 내 최고의 기업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기에 자랑스러워 마음이
벅차올랐었으며, 삼성전자의 황창규 사장이 자신이 한 번 내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며 결국
해내는 것을 보며 참 대단하다라는 느낌에 짧은 신문 기사였지만 아주 흥미롭게 봤습니다.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마지막에 붙여넣기 하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 1. Multimedia Center 라고 고집하지만 PS, PS2, PSP(PS Portable)이 오락기이었던 만큼
Main purpose는 오락기임이 분명합니다.
# 2. Xbox 360과 비교해서 부동소숫점 연산기능이 탁월하다고 하나, 게임이라는 것이 5-10%의 부동소숫점
연산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즉, 불필요해질 수 있는 탁월한 기능이라는 점에서 욕을 먹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10년 먹거리 찾았다.>
삼성전자가 기존 반도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32기가급 낸드플래시 시대를 열었다.
11일 황창규(사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의 반도체 기술이 아닌 신개념의 CTF(Charge Trap Flashㆍ전하를 기존 도체가 아닌 부도체 물질에 저장하는 방식) 낸드기술을 개발했다"며 "이 기술을 활용한 40나노 32Gb(기가비트) 낸드플래시를 상용화해 오는 2008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황 사장은 이로써 1년에 메모리 용량이 2배씩 늘어난다는 '황의 법칙'을 7년 연속 입증했다.
40나노 공정은 셀간 간격을 머리카락 두께 3,000분의1로 만든 초미세 기술이며 32Gb의 메모리 용량은 세계 인구 65억명의 5배에 해당하는 328 * 억개의 메모리소자가 엄지손톱만한 크기에 집적화한 것이다.
이 메모리를 이용해 64GB(기가바이트) 메모리카드를 제작할 경우 고해상도 사진 3만6,000장, 영화 40편을 저장할 수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 사장은 "CTF 기술은 지난 35년간 반도체업계의 고민이던 구조와 물질, 장비의 한계를 뛰어넘게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10년간 삼성전자 반도체를 먹여 살릴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플래시메모리의 미래기술은 CTF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CTF를 이용해 2008년에는 Tb(테라비트ㆍ1테라는 1,024기가) 시대의 기반이 되는 20나노 256Gb 낸드플래시까지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001년 기술개발에 착수해 CTF 기본 특허 155건을 확보하고 있다. 50나노 이하 플래시메모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인텔도, 도시바도 삼성전자에게 로열티를 줘야 하는 셈이다. CTF 기술이 양산에 적용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정의 20% 이상을 축소해 제조원가를 절감, 경쟁사와 한층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제3의 물결' 연다>
CTF 신기술로 '테라'시대 개막 단축
향후 10년간 250조원 낸드시장 창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신개념의 'CTF' 낸드 기술'을 개발하고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의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반도체 '테라 시대'의 도래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TF' 기술 개발로 차세대 반도체 분야도 계속 리드내 나갈 교두보를 선점했으며,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와 선도기업으로서의 삼성전자 위상도 재확인시켰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황창규 사장은 "삼성은 제품 개발뿐 아니라 남보다 앞서 신시장 창출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것이 경쟁 업체들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 반도체 '제3의 물결' 연다 = 삼성전자는 1990년대 D램 세계 1위 등극으로 한국경제 호황을 주도한 '제1의 물결'과 첨단 낸드플래시 개발로 '플래시 러시'를 선도한 '제2의 물결'에 이어 이번 CTF 기술 개발에 따라 '테라시대'라는 '제3의 물결'이 머지않아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1990년대 첨단 D램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로 올라서면서 해외시장을 창출, 한국 수출산업과 경제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또 1999년 256메가에서 올해 32기가까지 7년 연속해서 '반도체 집적도 2배 성장'이라는 황 사장의 '메모리 신성장론'을 입증하는 한편 2001년 100나노에서 올해 40나노까지 나노 혁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6년 연속 개발해 '플래시 러시'를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반도체 분야 선도로 PC,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 PC 주도의 인터넷시대 도래와 대중화를 앞당기고 디지털카메라, MP3, 휴대폰 등 각종 IT 제품의 고성능화, 컨버전스화, 초슬림화, 모바일화에 기여해 왔다.
삼성전자는 이를 넘어 이번에 CTF 신기술 개발 적용을 통해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반도체 시장과 디지털.IT 시장의 '제3의 물결'을 선도하는 한편 향후 30나노와 20나노 등의 나노 기술 혁명과 256기가를 넘어 '테라(기가의 1천배)'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또 CTF 기술이 20나노급까지 계속 확대됨으로써 향후 10년간 250조원 이상의 시장 창출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반도체 전후방 산업과 IT, BT 등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까지 감안하면 경제적 부가가치는 더욱 클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특히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이 올해 135억달러, 2008년 231억달러, 2010년 271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CTF 기술 개발을 통해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만 연간 150억-200억달러의 수출도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이번에 발표한 40나노 32기가 낸드 플래시뿐 아니라 512메가 P램, 하이브리드 SoC 등을 통해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등 기존 IT부품의 직접 대체 ▲MP3, 휴대폰, 게임기 등의 시장 지속 확대 ▲새로운 디지털제품 탄생 등 이른바 'IT산업의 제3의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 CTF 기술은 = CTF 신기술은 1971년 비(非)휘발성 메모리가 처음으로 개발된 이래 35년간 상용화에 적용돼온 '플로팅 게이트(Floating Gate)'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다.
즉 '플로팅 게이트' 기술로는 셀간의 간섭현상과 공정 수 증가로 인한 비효율 성 등으로 반도체 기술의 초미세화와 대용량화를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CTF 기술은 '전하는 기존의 도체가 아닌 부도체 물질에 저장한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셀간의 간섭문제를 완벽히 해결했으며, 공정 수도 기존 기술보다 20% 이상 축소해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001년부터 CTF 기술 개발에 착수, 2002년 기본 특허를 출원했으며, 2003년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인 'IEDM'에 관련 논문을 세계 최초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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