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기스트상을 수령하다니?
박명근
2006.10.02 08:02
1,869
10
본문
인생살다가 별일다 본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저에게 있어 지난 토요일은 그런 날이었나 봅니다
이곳 주재 보험단 골프대회에서 난생 처음으로 장타상을 수상했습니다
(Great Gorge Lake query 코스 - 물이 많더군요)
아다시피 저 실력에 어디 대회에 나가 장타상을 탈 실력이 됩니까?
Longest 홀에서 " 자 롱기 홀이니 잘해 봅시다"라는 말이 귓전 밖이었습니다
제 앞의 두 동료가 좌우로 날리고 제가 올라 섰는데
자력으로 힘들것 같고 전면의 아스파트 길을 정면으로 맞히면 30-40 야드
득을 보면 가능성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건데 힘껏 휘두른 샷이 정확히 그 아스팔트 포장을 맞히고 먼저 분 장타표시를 넘기는 것이었습니다
가까이 가 보니 약 25 야드 정도 더 나간 것이었습니다
우리 썸 분들이 "와 Lucky Shot" 이라고 축하 했습니다만
아직 우리 조 보다 2팀이 남아 있는데 그중에 장타상을 탄
젊은 꾼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속단은 일렀습니다
그날 저는 Life time best shot record 23 을 깨는 21을 기록, 운이 무지 따르는 날이었습니다
handy 24를 놓았기에 저의 핸디 대비 -3을 쳤습니다.
우리조 자체 스킨 게임에서 $40을 따서 본전 $30을 제하면 그래도 $10을 건졌습니다
(마지막 홀에서 딩,동과 공동 1위 해서 3점을 추가하니 총 8점으로 $40 수령)
홀을 끝나고 들어 오니 먼저 치신 분들이 전부다 투덜 투덜 궁실 궁시렁이었습니다
너무 점수가 안 나왔다구요
저가 -3을 쳤다니 오늘 수상자는 박사장이 될 것 같다고 축하 했습니다
시상식장에서 수상자 발표를 하는데 저는 Longest로 불리우고 챔피온 수상은 -1 을 치신분이 수상,
저는 그 대회의 Guest 이기에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Guest 설움을 이해 해 주자)
스코어 카드에 마지막 홀에서 저가 공동1위를 하면서 분명히 보기를 했는데 2가 기록이 되어 있엇습니다
집에가서 액자에 기념으로 스코아카드를 걸어 둔다고 얻어 왔습니다
보다시피 마지막과 어딘가에 손을 탄것 같은 기록인데 하여간 전 기분 좋았습니다
롱기 부상은 첨부 파일에서 보다시피 $100짜리 수표이구요
조대항 내기에서 $10을 해서 총 $110 을 쥔 골프인생 최대의 운수 대통한 날이 었습니다
그 부상으로 일요일 아침 식구들에게 다이너 식사 한끼 사고
남는돈은 다음주 이발비로 쓰라는 엄명을 받았네요
그래서 공짜 아침과 이발비가 해결되는 한 주였습니다
아쉬운것은 이 여세를 몰아 동문회에서도 좀 잘 하는 건데
비로 하루 쉬는 바람에 그 감이 살아 돌아 올지?
한가지 제나름대로의 Tip 은 전날밤 시간이 없어서 저희 집 카페트위에서
몇번 휘둘러 보는데 영 Extension 이 안되길래 그립방법을 오버랩 그립으로 바꾸어서 해 보니
스윙이 쉬운 것 같아서 뒷날도 계속 그렇게 해 보았더니 좀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동문 여러분들께서도 잘 안맞으면 자기 체질에 맞게 한번 연구해보시면 어떨지
뭐 아무것도 모르는 아마추어가 흥분해서 떠든다고 애교로 봐 주시길 바랍니다
Great Gorge Golf Course 컨디션이 참 좋았습니다
(참고로 스코어 카드와 부상품 카피를 아래에 링크 했음, - 액자대신)
http://i63.photobucket.com/albums/h129/PJark72091/Image0001.jpg
저에게 있어 지난 토요일은 그런 날이었나 봅니다
이곳 주재 보험단 골프대회에서 난생 처음으로 장타상을 수상했습니다
(Great Gorge Lake query 코스 - 물이 많더군요)
아다시피 저 실력에 어디 대회에 나가 장타상을 탈 실력이 됩니까?
Longest 홀에서 " 자 롱기 홀이니 잘해 봅시다"라는 말이 귓전 밖이었습니다
제 앞의 두 동료가 좌우로 날리고 제가 올라 섰는데
자력으로 힘들것 같고 전면의 아스파트 길을 정면으로 맞히면 30-40 야드
득을 보면 가능성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건데 힘껏 휘두른 샷이 정확히 그 아스팔트 포장을 맞히고 먼저 분 장타표시를 넘기는 것이었습니다
가까이 가 보니 약 25 야드 정도 더 나간 것이었습니다
우리 썸 분들이 "와 Lucky Shot" 이라고 축하 했습니다만
아직 우리 조 보다 2팀이 남아 있는데 그중에 장타상을 탄
젊은 꾼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속단은 일렀습니다
그날 저는 Life time best shot record 23 을 깨는 21을 기록, 운이 무지 따르는 날이었습니다
handy 24를 놓았기에 저의 핸디 대비 -3을 쳤습니다.
우리조 자체 스킨 게임에서 $40을 따서 본전 $30을 제하면 그래도 $10을 건졌습니다
(마지막 홀에서 딩,동과 공동 1위 해서 3점을 추가하니 총 8점으로 $40 수령)
홀을 끝나고 들어 오니 먼저 치신 분들이 전부다 투덜 투덜 궁실 궁시렁이었습니다
너무 점수가 안 나왔다구요
저가 -3을 쳤다니 오늘 수상자는 박사장이 될 것 같다고 축하 했습니다
시상식장에서 수상자 발표를 하는데 저는 Longest로 불리우고 챔피온 수상은 -1 을 치신분이 수상,
저는 그 대회의 Guest 이기에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Guest 설움을 이해 해 주자)
스코어 카드에 마지막 홀에서 저가 공동1위를 하면서 분명히 보기를 했는데 2가 기록이 되어 있엇습니다
집에가서 액자에 기념으로 스코아카드를 걸어 둔다고 얻어 왔습니다
보다시피 마지막과 어딘가에 손을 탄것 같은 기록인데 하여간 전 기분 좋았습니다
롱기 부상은 첨부 파일에서 보다시피 $100짜리 수표이구요
조대항 내기에서 $10을 해서 총 $110 을 쥔 골프인생 최대의 운수 대통한 날이 었습니다
그 부상으로 일요일 아침 식구들에게 다이너 식사 한끼 사고
남는돈은 다음주 이발비로 쓰라는 엄명을 받았네요
그래서 공짜 아침과 이발비가 해결되는 한 주였습니다
아쉬운것은 이 여세를 몰아 동문회에서도 좀 잘 하는 건데
비로 하루 쉬는 바람에 그 감이 살아 돌아 올지?
한가지 제나름대로의 Tip 은 전날밤 시간이 없어서 저희 집 카페트위에서
몇번 휘둘러 보는데 영 Extension 이 안되길래 그립방법을 오버랩 그립으로 바꾸어서 해 보니
스윙이 쉬운 것 같아서 뒷날도 계속 그렇게 해 보았더니 좀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동문 여러분들께서도 잘 안맞으면 자기 체질에 맞게 한번 연구해보시면 어떨지
뭐 아무것도 모르는 아마추어가 흥분해서 떠든다고 애교로 봐 주시길 바랍니다
Great Gorge Golf Course 컨디션이 참 좋았습니다
(참고로 스코어 카드와 부상품 카피를 아래에 링크 했음, - 액자대신)
http://i63.photobucket.com/albums/h129/PJark72091/Image0001.jpg
댓글목록 10
장용석님의 댓글
이용우님의 댓글
부단한 노력끝에 드디어 결실을 보셨군요.<br />
그렇게 하나하나씩 이루어 지는것 아닌가 싶습니다.<br />
다음에는 다른상을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br />
그리고 근래에는 이곳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는 칠 시간이 없습니까?<br />
길동돼랑86님의 댓글
즐거운 추석 맞으시길 바랍니다.
박명근님의 댓글
이용우 동문님. 이번 주말에는 저가 딸에게 올라 갑니다<br />
일요일 오후는 가능할 것 같은데 한번 만들어 보시던지요<br />
연락하시지요
장용석님의 댓글
언젠가 동부의 선배님들과 편한 맘(스코어에 집착하지 않으며)으로 라운딩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박명근님의 댓글
이 동네는 골프 fee 가 비싸서 비행기 타고 가서 공쳐도 여기 보다 경제적이랑가?<br />
<br />
그쪽 분위기가 이쪽하고 참 많이 닮은것 같아요<br />
잘 가꾸시고해서 미주 지부의 동량지재들로 키우시길 바랍니다
하태돈님의 댓글
당할 사람이 없습니다.<br />
저도 한수 배워야 하겠습니다. <br />
Keep it up
김진수님의 댓글
핸디를 너무 낮게 하신것이 아닌지요. 핸디는 평균점수가 아닌것 아시죠. 평균점수 보다 최소한 3-4점 낮습니다.<br />
핸디는 최종 20게임에서 잘친 10게임의 평균치인데 코스의 난이도를 추가한 것이지요.<br />
제가 핸디에 대한 상식을 골프칼럼에 추가하겠습니다.
정창주(98)님의 댓글
스코어카드보다 100불짜리 아멕스 체크가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은<br />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가요? ^^;;
박명근님의 댓글
김회장님 설명을 듣고 보니 저는 핸디가 제 실력 대비 낮은것 같습니다 <br />
잘하면 간신히 100대 안이고 아니면 100 대를 약간 넘깁니다 <br />
그런데 이런 대회에 나가서 핸디를 제대로 해서 높게 적으면 맨날 못치는 사람들 조에 끼우더라구요 <br />
그래서 저는 24를 저 스스로 대회 공식 핸디로 정했습니다. <br />
김회장님 설명대로라면 저는 26 ~ 28 정도 놓으면 될 것 같은데요 <br />
<br />
하사장님. 그럼 이번 대회에 26을 놓을까요?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