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여년의 세월을 넘어서...
박명근
2006.10.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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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5 여년전 지금은 없어진 기숙사(비룡재 1,2호관)에서 같이 유학을 준비했던 4총사가 있었습니다
김광헌(기계 75)- 애리조나 대 박사후 귀국, 현 한국타이어 부사장
김명남(산공 74)-애리조나 대 석사후, LA로 이주 교포 1.5 세와 결혼 후 연락두절
하태돈(화공 78)- 맨하탄대 석사후, 무역업, 현 NJ 거주
박명근(무역 75)- U. of Detroit - MBA후, 현 뉴욕에서 보험업
그후 1-2년을 간격으로 미국으로 유학차 왔다가 돌아 가기도, 남기도
이제 그 긴세월이 지난 이후 3사람이 모였네요
한번 보시지요
그리고 사는 모습도 각각이구요
지난주에 이곳을 잠깐 출장차 지나갔던 김광헌 동문과 같이 자리 했습니다
서부 지역 어딘가에 김명남 동문이 살고 있을텐데 찿을 길이 없네요
누구 아시는 분이 없을까요?
*사진설명 맨위: Valley Brook Golf Course, River Vale, NJ. 가을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좌로부터 박명근, 김광헌, 하태돈, 이용우(전자 75) 동문 - 이동문은 찬조 출전해 주셨습니다
댓글목록 5
povtor님의 댓글
황태현 97님의 댓글
<br />
저 역시 유학을 같이 준비했던 김대유선배, 인철이와 함께 그 시절을 공유할 날이 오겠지요?<br />
<br />
TA 일하러 오피스에서 컴퓨터에 접속했다가 좋은 글 좋은 사진 보고 갑니다. <br />
<br />
좋은하루 되세요.
박명근님의 댓글
인하장에 좋은 마이크로 웨이브, 식기도구, DVD, 이불등을 기부 해 주셔서 고맙소<br />
앞으로 오고 오는 후배들이 큰 꿈을 꿈고 주위도 돌아다 보고, 특히 인하 동문애를 가질 수 잇는 이들로 <br />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오 <br />
<br />
옛날 우리가 유학을 준비할 적에 오늘의 우리를 생각 했겠소만 <br />
그래도 사회 한 분야에서 열심히들 살고 <br />
동문애를 가지고 그럼 된것 아니겠습니까? <br />
<br />
졸리는 잠을 깨우기 위해 김명남 동문은 하도 알람시계를 새벽 4시에 크게 마춰 놓아서 온 기숙사 1층 복도가 전쟁(?)난줄 알 정도로 울렸던 기억이 새삼 스럽네요 . <br />
구내식당에서 밥 먹으면서 누구 작품이냐고 끼들 끼들 웃던것도 엊그제 같은데<br />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에서 무얼 하고 사는지 한번 보고 싶구려
하태돈님의 댓글
세월이 그렇게 흘러도 변함없이 정을 나눌 수 있는 <br />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도 좋습니다. <br />
매년 출장길에 뉴욕일정을 넣고 찾아주는 <br />
김박사님이 고맙고,<br />
또 한결같은 명근형도 고맙습니다.<br />
김명남선배도 미국하늘, 아니면 어디라도<br />
계실텐데 우리한번 추억을 더듬을 기회가 오기를 기대 합니다.<br />
다들 열정적으로 살아온 25년인데<br />
앞으로 그렇게 한판 더 살아가면 우리인생 막장이고<br />
그땐 또 다른 회고를 하겠지요.<br />
건강하십시요.<br />
<br />
최강일님의 댓글
저도 1학년때 같이 지내던 4총사가 있는데 몇년전 따로따로 소식 듣고는 그만이었네요.<br />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br />
남은 한분 꼭 찾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