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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년에 마지막으로 뵌 후, 어제 18년 만에 드디어 최상룡 선배님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선배님 목소리는 여전히 박력이 넘치셨고, 다른 분야에 도전하시며 활기차게 사시는 선배님의 근황을 듣고, 과연 나도 선배님 나이가 됐을 때 그렇게 살 수 있을까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역시 선배님의 후배들을 사랑해 주시는 깊은 내공은 3시간 거리의 저의 마음에 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치시는군요. 덕분에 다른 선배님들의 근황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두루 찾아 뵐 계획입니다. 도움주신 박명근, 홍상남 동문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선후배 동문 여러분, 연말연시에 건강 유의 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행복하신 날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최상룡 선배님, 저는 ‘85에 Hoboken에 있는 Stevens Tech. 에 다녔던 전기과 ’73학번 이시영입니다. Orange성당도 함께 다녔었구요. '88년에는 CT에 살면서 선배님을 많이 귀찮게 해드렸었지요. 그때 선배님 도움으로 제가 Virginia Tech으로 박사 학위 하러 갔던 것 기억나시나요? 항상 박력 있으셨던 선배님, 아름다웠던 형수님 그리고 예쁜 따님들, 모두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요? 오늘 NY의 홍상남 동문의 도움으로 이 곳 website에 들어왔다가, 선배님의 이름을 발견하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 때 유치원 다니던 큰아이가 대학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고 있으니, 세월이 많이 흐르긴 흐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소식 전해 드리지 못한 것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가끔은 집사람하고 그때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Washington DC에 계신다고요? 저는 Philadelphia에 살고 있습니다. 연락 주십시오, 꼭 찾아  뵙겠습니다. 저의 연락처는 (Cell) 484-919-9789, (집) 610-688-4658, (직장) 610-328-4000 x211 (전자우편) <a href=mailto:shiyoung_lee@yahoo.co.kr>shiyoung_lee@yahoo.co.kr</a> 입니다. <br />
<br />
고기주, 곽영환, 양호식 선배님들도 기억이 납니다. 저희 유학생 후배들에게 참 잘 해주셨지요. 그리고 방일수 & 임명선 선배님들 꼭 뵙고 싶습니다. 저를 기억하시면 연락 주십시오.

  최선배님,<br />
84년도인가요, 브롱스에서 가라지 하고 저는 근처 학교 다닐 때 뵈었으니 <br />
벌써 세월이 얼마 인가요?<br />
항상 건강하시고, 구정파티 때 또 뵙지요.<br />
하태돈 배

    올해도 형님 한테 선수를 빼앗겼내요.<br />
 저 원래 궁배이 아님니까?  그런데 연하장이 너무 빨리 도착???<br />
  어제 Seattle에서 오신 박명준 형님께서 과 이곳의 동문들과<br />
30년전의 오늘을 생각 하게 되었네요.<br />
<br />
  형님 건강에 건강 하세요.<br />
<br />
  뉴욕에서 이중우 배상.

  최상룡 선배님,<br />
언제 어디서나 열정이 넘치시는 선배님 생각이 납니다.<br />
건강하시고요.<br />
내년에는 한번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br />
아~ 내년 8월에 워싱톤 DC 갈겁니다.<br />
그전에라도 뵐 수 있으면 좋치만 그땐 꼭 가니까 선배님 뵙고 <br />
더불어 워싱톤 동문들도 뵙겠습니다.<br />
약속이 너무 빠른가요? ㅎㅎ

  선배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br />
외롭지는 않으신지요<br />
그래도 때로는 뉴욕이 생각이 나시겠지요<br />
그 옛날  행복햇던 그때를 생각하면서 아름답게 사시길 바랍니다<br />
뉴욕에서 박명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