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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선배님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나서...

이상도
2006.12.09 00:32 959 2

본문

오늘 저 멀리 시애틀에서 오신 박명준 선배님과 사모님 그리고

그리고 이중우 선배님, 박명근 선배님, 최강일 선배님, 정창주

선배님과 푸짐한 저녁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웹상으로 성함만 알았던 선배님들과 만나게 되서 정말

뜻깊은 시간을 가졌던거 같습니다. 솔직히...저와는 어마어마한

학번차이로 인해 대화에 참여하기가 어려워서 경청만 했는데...

그 짧은 시간동안 미주 인하 동문의 역사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중우 선배님의 아련한 사랑이야기....잘들었습니다. 이미

지났지만 오늘 들었기에 늦게나마 생신 축하드립니다. 제가 내년

에는 잊지 않고 11월 26일날 생신 축하드린다는 글 올릴께요^^

그리고 박명준 선배님도 크리스마스에 잊지 않고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사는 곳인 인하장에 선배님으로써는

2번째 방문자이신 최강일 선배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학교에서는 동아리에서 89학번 91학번 선배님만 방문해도

어려워서 어쩔줄 몰라했는데, 머나먼 미국땅에 와서 61학번, 64학번

선배님과 만나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희 인턴십 기간이 6개월뿐이라서 지속적으로 선배님들을 만나뵙고

그러긴 힘들겠지만, 사람이 바뀌어도 미주동문 인턴이라는 이름으로

뉴욕지부 동문회의 하나하나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넓게는 미주동문회의 일원이구요~ 다른 지부로까지 저희가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 퍼져나간다면.... 상상만해도 즐겁네요....

00년도에 입학해서 지금까지 학교생활하면서 받아보지 못한 선배님들의

진심 어린 관심과 격려를 학교가 아닌 미국땅에서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받는다는 것이 좀 아이러니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지금은 받는 입장이지만.... 빠른 시일내에 저희도 주는 입장이 되어서

선배님들이 느끼는 뿌듯함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벌써 시간이 새벽 2시를 향해 달려갑니다...

좋은 주말보내시고, 다음 한주도 뜻깊은 한 주 보내세요~

저도 이만 자러갑니다^^

댓글목록 2

최강일님의 댓글

최강일 2006.12.09 07:02
  이상도 동문 만나서 반가왔습니다.<br />
잠깐 이지만 두 후배 만나 보니 앞으로 사회 생활 잘 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
뉴욕에 계신 선배님들 오래 기억하고<br />
내가 도움을 줄 일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하십시요.

이중우님의 댓글

이중우 2006.12.10 18:36
    반갑읍니다. 이상도,홍준기 예비 인하 동문분들.....<br />
먼저 여러분을 처음 뵙게된 참 인연을, 나의 주제 넘는일로....<br />
예비  후배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68년 12월에 헤어진 <br />
박명준 선배님을 38년만에 해후를 하다가, 그만 옛정에 몰두를<br />
했군요.<br />
 후배 동문분들이 어렵게 생각지들 마시고,단지 먼저 "인하의문"<br />
을 노크한것뿐 모두 다 같은 문을 이용들 하고 있지요.<br />
 탁구에서. 강한 서브 보다는, 서로 즐기는 똑다기 핑봉을...<br />
물이 유유히 흘러가듯, 서로 서로 선,후배의 관계를 유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