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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우리 아들을 부끄럽게한 한국인들의 자화상

박명근
2007.02.27 22:13 1,531 2

본문

어린 애들 장래 희망은 해년 마다 바뀐다 하지만
우리 아들놈의 꿈은 장래에 경찰이 되겠다고 합니다

우리 회사 직원들과 물어보아도 미국서는 위험한 직업이라 여자들에게 별 인기도 없고
보수도 별로라서 뭐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데
제법 이번 여름학기는 근방의 Criminal Justice 라는지 뭔지 하는 Course 도 택해 듣겠다고 합니다
이거 경찰 되겠다는 게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닌것 같아 내심 좀
찜찜합니다

건데 최근에 우리 아들녀석이 Town의 Court House를 직접 가서 사건 심리하는 것을 본 모양입니다
약 8명의 사건 중에서  반이 넘는 숫자가 한국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음주운전과  Domestic Violence(가정 폭력) 번역 이게 맞는기가?
뭐 여하간 영어도 못하는 답답한 케이스에 음주운전 케이스에
왜 작은 타운에서 이렇게 한국 사람들 케이스가 많느냐면서

한국인 2세로서 부끄러웠다는 말을 들을때 이 애비도 부끄러웠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사는 클로스트는 약 15%정도가 한인입니다.
적은 숫자는 아니겠지요

자나 깨나 음주운전 안하고
미국서 할 수만 있다면 적은 법규도 지키서 우리 2세들에게 부끄러운
한국인의 자화상을 남겨 주지 말아야 될까 봅니다

댓글목록 2

김시우님의 댓글

김시우 2007.03.01 02:24
  와이프 가족중에 Sherif 가 있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모두가 필드에서 움직이는것이 아니고 <br />
상당히 많은 인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재직하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보수도 적지 않습니다. <br />
<br />
아버님도 경찰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비교가 됩니다만  미국의  경찰의 공권력은 한국의 그것에 비해 비교가 안됩니다.<br />
그리고 금전적 수입은 반드시 현직하는 직업에서만 보장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br />
아드님이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시는 것도 괞찮을 것 같습니다.

aaaaaa님의 댓글

aaaaaa 2007.07.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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