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97
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mis-understanding

이한영
2007.04.05 15:13 2,701 0

본문


확실히 그렇다.


보리수나무 그늘 아래서 생로병사의 피 할수 없는 삶의 고뇌를 설파하던 부처나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어서 3일만에 다시 태어 났다는 예수나
아니면 지금 이 시간에도 뉴욕거리 한 모퉁이에서 또는 한국의 지하철역 입구에서 목 터져라 자신의 신(神)이 최고라고 떠드는 모든이들을 따르는 사람들의
모든 공통점은 확실하게도 이해부족/몰이해/오해의 mis-understanding 이다.



조금 전에 박명근동문님의 전활 받았다
내가 이글 바로 아래 쓴 글의 댓글에 관한 진지한 의견이다
[장꼐인] 이라는 분의 이름을 솔직히 말해서 처음 들었다
아마도 [장 계인] 이란 이름의 선배님이라고 이야기 해서 알았다
분명히 말해서 나의 미스언더스탠딩이다
장꼐인 이라고 해서 중국사람처럼 웃기려고 만든 [짱꼐] 또는 [짱꾀]
[짱꼴라] 뭐 이런 등등의 스팸성의 아이디라고 생각했었다



이곳 인하옥에서 선배님과 후배님들에게 동문으로서 존중을 하고 싶으며
내 자신 또한 동문(같은 캠퍼스 출신)으로 존중을 받고 싶을 뿐이다
각자 전공/나이/출신/종교/재산 등등에 전혀 관심사항이 아니다.
장계인 선배께서 장로님이라고 박명근동문이 말해 주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목사건 스님이건 장로이건 오사마 빈 라덴 추종자이건
남묘호랑교, 종말론 신봉자이건 나에건 별로 다르지 않다
그냥 -----  인하 동문일 뿐이다


---                   ---                  ---


인하옥에서 글로서 여러 동문님들을 만났다
난, 정말이지 그 분들에 대해서 자세히 모른다 그리고 알려고 하지 않는다
단지 월미팔미 감도는 용현벌에서 4년을 함께한 동질성이 좋기 때문이다
부처나 예수도 커다란 사랑과 포용성의 그릇으로 모든 인류를 감싼다
그러한 가르침에 방해를 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작고 작은 교만이며
끊임없이 일어나는 미스언더스탠딩을 풀려고 하지 않는 자신이 들이다.
나의 오해를 가지고 남의 오해를 저울질 해서도 안 될것이며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고 타인의 티끌을 대들보로 크게 만들어도 안될 것이다.
장계인 선배님의 이름을 못 알아 본 것은 나의 실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분의 종교나 직분은 나의 글이나 생각과는 관계가 없으며
차후로도 동문 이상이거나 이하의 논란거리가 되어서는 안 될것이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