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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인하 옛 용현제를 기억하시나요

박명근
2007.04.08 17:52 926 1

본문

인하대학교가 정말 낭만적인 캠퍼스를 자랑했던게
가을 플라타나스 잎새로 뒤덮인 구정문 도로와
이제는 흔적없이 사라진  기숙사로 향하던 후문가 옆의 플라터너스로 우거진
길어었습니다

조선 8도에서 온 젊은이들로 언제나 활기찼던 기숙사는
아마 저의 아스라한 기억이 맞다면 가을에 있었던  사생 각동별대항 체육대회, 축제 로 구성된
용현제가 아니었나 생각되는데
정말 낭만적이었고 배꼽 쥘 많은 추억들이 많았더랬지요

그 없어진 기숙사의 옛 사우들이 미주에 더러 흩어져 있군요
얼마전 새로 디트로이트 지부의 회장으로 취임한 우리 이진구(79 기계) 동문도
한참을 이야기를 주고 받고 해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그래도 서로 감이 잡히지 않아서
사진을 주고 받았지요

아 그랫더니 그렇게 한 솥밥먹던 후배 였을 줄이야
미시간 대에서 박사하고 이젠 포드사의 중견 엔지니어로 자랑스럽게 근무중이군요

이곳에 있는 동문중 저가 기억하는 옛 기숙사 사우는 하태돈, 양성식, 정영진 동문 들인데
언제 우리 미주 용현제를 한번 열어야 될까 봅니다

옛 용현제에 등록했던 사우들이여 어디서 무었들 하시는고
혹 이글을 보시는 분들이 계시면 미주와 상관없이 한자 달아 주시면 좋겠네요

그때 같이 했던 사생회장 전승배(기계), 박명철(기계) 다들 보고싶은 이들인데
오디계신교?

댓글목록 1

최강일님의 댓글

최강일 2007.04.10 11:37
  박선배님,<br />
나와 있어도 동기가 더 반가운건 저 만이 아닐겁니다.<br />
79 기계 이진구 동문 연락처 부탁드립니다.<br />
잘 생각은 안나지만 통화라도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