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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한국에서 인사드립니다 ^-^♡

03남윤진
2007.07.02 07:08 808 2

본문

안녕하세요 :-)

미국에서의 10개월간의 알짜경험과 별 특이한 일 많이 겪어온 남윤진 인사드립니다 ^-^

항공사가 오버북킹을 받는 바람에 난생처음 비지니스 클래스를 타고 편하게 왔습니다 ^^;;

제 방에서 이렇게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것 조차 아직은 어색하네요.

미국땅을 밟게 된다는 설레임으로 신났던 날이 벌써 십개월전의 이야기라 생각하니 감회가 정말 새롭네요.

타지에서 고생많이 할거라는 사람들의 걱정과는 달리 가는 곳마다 너무나 친절한 친구들, 멋진 선배님들이 항상

도와주셔서 많은 고생 없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빚고 온 것 같습니다.

가끔씩 지치기거나 외롭울 할 때마다 이 경험을 하기위해 일년동안 별별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

숨차게 달려왔던 저의 지난날을 떠올리며, 이 순간조차 내가 그렇게 원하고 그렸던 일이라 생각하니 오히려

감사하게 되어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제게 너무나 소중한 기회를 주셨던 박명근 선배님, 항상 어머니처럼 돌봐주셨던 사모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답하기 위해 제가 제 성심껏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였는데 좋은 도움이 되어드렸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가 처음 말씀드린것 기억하십니까? 한번 보쓰는 영원한 보쓰!

비록 제가 몸은 한국에 있지만, 여기서 도와드릴 수 있는 일들은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회사에선 사장님이라 부르지만 제 마음속엔 언제나 너무나 감사한 멋진 선배님이십니다.

인하 모임에서 뵈었던 멋진 선배님들, 언제나 후배를 생각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후배들은 너무나 든든하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제 스스로를 더 잘 다듬어서, 우리들의 고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인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남윤진 올림

댓글목록 2

길돼랑님의 댓글

길돼랑 2007.07.02 08:35
  인하옥에서 자주 뵙게 되길 기대합니다.....요기도 한국인거 아시죠?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7.07.02 10:51
  우리 윤진이 결의가 당찹니다<br />
이거 박수 표현을 어떻게 하노?<br />
<br />
고생많았다. 마지막 끝마무리 잘 해야 된다.<br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쉬운말도 실천하기는 참 어려운데<br />
그래도 우리 윤진이는 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