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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MLB]NYY vs. LAA 참관기(8/3/08)

이대연
2008.08.03 19:30 1,34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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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하옥 선후배님.
날씨가 변덕을 부리는 요즘 각 가정에 평안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저희 이코노보험 4기 인턴 4명 일동은 갑자기 생긴 표 덕분에, 흥미 진진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161st Yankees Station에 도착하여 보니, 양쪽으로 웅장한 Stadium이 저희를 압도하였습니다. 한쪽에서는 새로운 Stadium이 내년 Open을위해 막바지 작업이 진행중 이었으며, 반대쪽에서는 역사로 사라질 Stadium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빛내며 관중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장과 관중수를 보게된 황준환동문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고, Atlanta에서 경기를 관람했던 강요한동문 또한 NY Yankees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야구사랑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네요.

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등, 흥미 진진함 과 긴장감을 속에 8회말 , 양키스의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NYY가 5점의 대량득점으로 14:9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번 경기를 보고 느낀것은, MLB는 단순히 야구를 하는것이 아니라 관중과 함께 숨쉬고 즐긴다는것을 느겼습니다. 6회가 끝나자 그라운드를 정리하러 나온 진행요원들은 YMCA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여, 더위로 지친 관객들에게 함박 웃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Ball Boy들 또한 공을 어린이들에게 건네주며,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야구를 좋아한터라 인천 연고의 SK야구를 많이 관전하러 갔었는데요, 한국야구도 좀더 관객과 함께하는 야구를 만들면 좋겠다라는 아쉬운 바람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New York Yankees Stadium에서 이대연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2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8.08.04 05:28
그 맨날 보는 양키구장이 없어지나요?<br />
난 아직 몰랐는데. 섭섭하네 그 말 들으니<br />
<br />
서울 촌놈들이 아니구먼<br />
뉴욕에 사는 내가 촌놈이네, 난 아직도 양키구장은 못들어 가 보았네<br />
뉴욕있는 동안에 많이보고 체험하고 하는 게 남는거다<br />
<br />
난 비록 야구 기경은 못했어도 공은 잘맞더라<br />
내가 골프에 미친덕에 너희들에게 표가 돌아 갓으니 앞으로 박선배 공이나 더 잘 맞으라고<br />
빌어 주라

이대연님의 댓글

이대연 2008.09.02 19:18
박명근 선배님~<br />
골프 치실때 슬라이스가 안나길 빌겠습니다~<br />
제대로된 용어가 맞나요? 슬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