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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재미있는 이야기(4 X 7 = 27?)

장용석
2009.02.09 12:26 1,464 2

본문

어느 분이 보내주신 글인데
지혜가 담겨 있어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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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고집센 사람 하나와
똑똑한 사람 하나가 있었습니다.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 났는데
다툼의 이유인 즉슨,

고집센 사람이 4x7=27이라 주장하고,
똑똑한 사람이 4x7=28이라 주장했습니다.
둘 사이의 다툼이 가당치나 한 이야기 입니까..?

답답한 나머지 똑똑한 사람이
고을 원님께 가자고 말하였고,
그 둘은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 하였습니다..

고을 원님이 한심스런 표정으로 둘을 쳐다본 뒤
고집센 사람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 4x7=27이라 말하였느냐? "

" 네, 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28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말 하였습니다..
" 27이라 답한놈은 풀어주고,
28이라 답한 놈은 곤장을 열대 쳐라! "

고집센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놀리며
그 자리를 떠났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하게 곤장을 맞아야 했습니다..

곤장을 맞으면서 똑똑한 사람이
원님께 억울하다고 하소연 했습니다..

그러자 원님의 대답은...

" 4x7=27이라고 말하는 놈이랑 싸운 네놈이
더 어리석은 놈이다.
내 너를 매우 쳐서 지혜를
깨치게 하려 한 것이다..  

우리님들도 인간세상 살면서 이른광경을
당해본일이 없습니까?
우리 님들께서는 택도 없는 사람과는 우기지마이소..
결국 똑똑한 사람이 지혜의 매를 맛게 됩니다.

댓글목록 2

김진수님의 댓글

김진수 2009.02.10 14:21
좋은 글입니다. 가끔은 가만히 있는것이 이기는 것이지요.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9.02.10 08:08
그 지혜가 필요한데 잘 적용해야 될듯합니다<br />
정도의 차이가 있을듯하군요<br />
잘 새겨 명심하겠소이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