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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9개월의 교환학생과 9개월의 인턴..그후..

이대연
2009.02.17 07:15 838 1

본문

안녕하십니까? 여러 인하옥 선후배님.

01학번 이대연, 미국에서의 길다면 긴 1년 6개월의 여정을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서의 또다른 시작을 준

비하고 있습니다.


몸은 한국에 있지만 1년 반이라는 짧은 세월이 제 몸과 머리속에 많이 자리잡은듯 합니다. 운전을 할때

나, 횡단보도를 건널때, 식당에서 계산을하려는 저를 보고 있노라면 제자신이 좀 서툴러 보이니 말입니

다. 어제 밤에는 어느 큰 운동장에서 박명근 선배님과 사모님께서 환송회를 크게 열어주시는 꿈을 꾼것

을 보면, 1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국생활에대한 여운이 제 마음 속에 많이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이자리를 빌어 여러 선배님의 정성어린 관심과 사랑에 다시한번 먹이숙여 감사드리며, 훗날

한국 또는 미국에서 다시뵐날을 기다리며 정진하고 있겠습니다.


한국에 오실일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요. 제가 운전하나는 차분하게 잘 모실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1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9.02.17 08:03
우리 대연이가 글을 올렸구나<br />
잘 있었구. 그래 상도도 여기 한 일년 살다가 돌아가니 처음 몇일간은 좀 이상하다고 하데<br />
대연이를 아껴 주는 부모 형제가 가까이 있으니 행복하겠지.<br />
<br />
이곳은 너희들이 떠난 자리로 늘 허전함으로 남아 있단다.<br />
불과 몇일 사이인데 아주 멀게 느껴지네. <br />
그래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구, 곧 결혼하고 , 행복해 지거라<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