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그동안 별거없으셨습니까?

전 금요일부로 이코노 에이전씨에서 인턴생활을 마치고, 이제 곧 한국으로 귀국하게될

경영학과 04학번 최정필이라고 합니다.


어제 짐을 정리하면서 이 정든곳을 떠나야한다고 생각하니 왠지모를 아쉬움이 밀려오더군요...

12월 15일 ,Troy, AL 에서 온 촌놈이 수를 놓은듯한 뉴욕 밤하늘에 넋을 잃고 감탄사만 자아내던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이라니... 이렇게 시간이 빨리갈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동안 참  많이 배우고, 혼나기도 하고 많은것을 느낀 6개월이였습니다.

많은것들이 기억에 남네요. 처음 접해본 미국 보험일이 생각보다 너무 잼있어서,

학원까지 등록하게 되고, 또 사장님 사모님이 응원해주신덕에 NY Broker 자격증도

갖게되었구요! (물론 한잔의 고배는 마셨습니다 ㅎ..)


일도 서투르고 실수도 많이 한 저에게 이런 기회, 사랑을 베풀어주신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마 회사였으면 진작에 Kick out 당했을텐데요..^^..


늘 가슴 한구석에 자랑스런 인하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P.S. 사모님, 송별회 너무 좋았습니다. 미국에서 회를 먹게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너무 맛있어서 3일동안 먹었습니다.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