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하대학교 불문과 00학번 신지웅입니다.
2007년에 학부를 졸업하고, 2007년도에 인하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에 입학하여
올해 2월에 졸업을 하였습니다.

학부과정 중에도 유학에 대한 생각은 계속 가졌지만, 막연한 계획만으로는
꿈을 이룰 수 없다고 판단을 하고 인하대학교에서 석사를 하면서 구체적인 청사전을 만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제가 가고 싶은 길 그리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어느정도 밑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올해 가을학기 Utah State University에 박사과정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동안 졸업하신 많은 동문들의 도움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매년 빠지지 않고, 유학설명회를 개최하면서 후배들을 넓은 길로 인도해주시고,
학교에 오셔서 후배들에게 술 한잔 사주시면서 하시는 말씀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유학설명회에서도 윤광섭교수님, 성민호선배님, 조진수선배님, 이철희선배님, 이상철선배님 등이
참석하셔서 후배들을 위해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더많은 인하대동문들이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밑바탕을 그려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유학생활하면서 아무말도 할 수 없어서 눈물 짓는 날도 있고 남들보다 처지는 저를 보며
낙담하는 날도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고 응원해주시는 사람과
저의 꿈을 위해서 절대 포기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더 자주 동문회 홈페이지에 들려서 저의 소식에 대해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지금의 나를 있게해준 학교와 학교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p.s. 혹시 유타주에 거주하시고 계시는 동문 선배님이 계시는지요? 8월 4일에 입국할 예정인데,
현지에 연락이 닿는 분이 아무도 없어서, 당일날 라이드 문제부터 집 문제까지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독교인지라, Utah주에 Logan시 소재의 한인 교회가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