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올해는 우리 인하대학교가 1954년 개교한지 55년이 되는 해이고, 인하대학교총동창회가 1959년 창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우리 인하대학교는 인하대병원을 포함하여 현재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 2만5천여명, 배출된 졸업생 13만여명 등 총 15만5천여명의 대가족이 되었습니다. 1954년 하와이 교포의 피땀어린 성금으로 전쟁의 상흔에서 태어난 인하대학교가 이제 국내 TOP10, 세계대학 4백위권의 글로벌대학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하대학교는 창학 55주년, 총동창회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 새로운 10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동북아의 허브를 넘어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제 2의 캠퍼스를 조성하려는 노력이 그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창학 60주년을 맞는 2014년에는 세계유수의 대학들과 협력하여 송도지식복합산업단지에서 세계명문대학으로서의 힘찬 도약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 서막으로 우리 인하대학교는 총동창회와 공동으로 11월 13일과 14일 뜻 깊은 행사를 펼칩니다. 먼저 13일에는 전야제(Pre-opening)로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에서 개교 55주년 기념 발전기금 조성 전시회가 열립니다. 우리 인하대학교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번에 알려드렸듯이 미술학과 전공교수와 졸업생, 해외 유명화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판매한 금액은 발전기금으로 기부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인하대학교가 문화예술계에서도 TOP10대학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좋은 기회일 것으로 믿습니다.

14일에는 [총동창회 창립50주년 기념식-2009 인하가족의 밤 행사] 가 열립니다. 총동창회는 반세기의 전통을 정립하고 새로운 한 세기를 향한 미래비전으로서 PRIDE INHA!GLOBAL INHA! FOREVER INHA!를 향한 소중하고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인하대학교의 창학정신과 설립배경에 담겨 있는 자랑스런 인하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제 2의 도약을 위한 발전 의지를 결집하고자 하는 이번 행사에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