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전부터 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사이트에 접속하여 선배님들께서 작성하신 많은 글들을 읽어 보았었는데, 직접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이번 이코노 에이전시 인턴 9기에 선발된 글로벌 금융학부 09학번 조영우 입니다.
먼저, 많이 부족한 제게 이처럼 소중한 기회를 주신 박명근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작년, 박명근 선배님께서 인하대학교에 방문하시어 특강을 해주셨는데,
그때의 자리를 계기로 이코노 에이전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박명근 선배님의 특강을 들으면서,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선배님의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후,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박명근 선배님께 가르침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미주 동문 인턴 9기 모집 글이 공고되었고, 과감히 지원해본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영어실력이 많이 부족하고 아직 2학년 1학기까지 밖에 다니지 않은 제게, 이토록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인턴생활에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미국을 가보는 것이 처음이고, 해외에서 장기간 체류해본 경험 역시 없어 긴장이 많이 되지만,
여러 훌륭하신 선배님들을 뵙게 된다는 것과 새로운 환경을 접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설렘이 더욱 큽니다. 무엇보다, 앞서 인턴을 다녀오신 선배님들과 현재 인턴으로 계시는 선배님들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요즘 한국은 감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방심한 사이 감기에 걸려 며칠동안 혼쭐이 났습니다.
선배님들께서는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뵙게 될 그날을 기약드리면서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조영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