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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아틀란타 와 휴스톤을 돌아와서

박명근
2010.10.27 12:19 1,493 2

본문

지난주말 아틀랜타와 휴스톤을 비지니스 목적상 잘 돌고 왔는데 그만 몸살감기에 걸려서 골골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차중진 동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PRICE LINE.COM 을 통해서 차량예약이 안되어서 마지막 순간 수배를 하니 아니 공항에 있는 모든 RENT CAR가 다나갔다는 것이었습니다. 차동문님이 PICK UP AND RIDE안 주었으면 큰돈 쓰야 될 형편이었더랬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많으면 그곳에서 일박하면서 다른분들도 좀 뵙고 올텐데 다들 바쁘고 저도 그런지라 발걸음 재촉해서 휴스톤으로 갔습니다.
그나 저나 아틀란타의 경제가 참 어려워 보이던군요. 곳곳의 SHOPPING MALL에 빈가게가 줄줄이 보이고 중앙일보 관계자들과 식사를 위해 이동하면서 본 좋은 집들이 분양이 안되고 그 가격도 20만불 내외라니 그정도면 뉴욕오면 65만불 이상은 호가 하겠던데
참 그곳은 뭐든지 싸더군요. 건물보험을 주겠다해서 갔더이만 너무 저렴해서 도저히 쓸 형편이 안될 정도더구만요.
그래서 늘 하던 말이지만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고, 힘들다 어렵다 사도 그래도 인구밀집 지역이 불경기 체감 속도가 상대적으로 적은것 같았습니다.

휴스톤은 정말 잘 정비된 도시더구만요. 그기도 불경기의 여파는 감지되지만 그래도 덜한것 같았습니다. 옛날 우리 권광현 동문이 그 근방에 살았더랬는데 연락이 안되어서 그냥 왔구먼요. 그런데 TEXAS 주도의 상징이 별이데요. 옛날 서부영화의 보안관들이 차고 있던 그 별이 고속도로 곳곳에 붙어잇고 엘리베이트에서 만난 미국 백인도 서부 모자와 버클에 별표를 붙인 옷을 입고 타던데 멋있읍디다. 그곳에도 한국분들이 꽤 산다네요. 거의 3만명정도나 한아름 마켓도 들어 왔대요

언제 SEMI RETIRE라도 하고 전미주 방방곳곳의 동문들 사는 모습을 보러 떠나는 날이 오길 고대해 봅니다

댓글목록 2

이중우님의 댓글

이중우 2010.10.27 12:46
짦은 시간대에 잘 다녀 오셨군요.<br />
저도 앞으로 여건이 마련되면, 대륙횡단이 아닌, 본토의 각 주마다 머물며,<br />
지그재그로 여행의 꿈을 갖이고 있읍니다.<br />
몸살 감기 빨리 털어 버리시길......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10.10.29 18:51
감사합니다<br />
그런데 오늘 더 심해 지는것 같아서 결국 의사에게 갔었습니다. 항생제 처방을 받아 왔습니다.<br />
푹쉬라는데 맘 대로 되나요. 줄줄이 미팅인데 <br />
인생살이가 참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또 공치는 스케줄도 닥아오는데 이걸 취소할 형편도 안되고 .  <br />
<br />
선배님께는 혹  무슨 소식이 없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