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103
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연평도 포격 그다음은 어디?

박명근
2010.11.23 06:33 1,426 1

본문

아침 내도록 조간으로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다
또 북쪽의 미친개가 날뛴모양인데 참 대안이 없네요

서울로 돌아간 수 많은 우리 인턴식구들과 수없이 많이 알고 있는 분들의 안위가 걱정입니다
민가쪽으로 무차별 포를 갈기는 애들이 이젠 얼마 안있어 서울 한복판으로 몇 발씩 안갈기겠나?

우리군의 대응이 14분정도 늦었다는데 내가 그 자리에 있어서도 결정하기가 곤혹스러웠을 것 같다. 이것을 맞대응해서 갈기자니 확전이 될수도 있을것이고 안하자니 종심상하고

미친개는 뭉둥이 밖에 없다는데 그게 그저 맞기만 하겠나?
그쪽도 손가락, 발 막 물겟제?.그러나 한국의 민심이 너무 안이한것 같다. 아니 만나본 모든 사람은 절대 전쟁이 안난다는 자기 체면을 걸고 있고 나름대로 북한이 전면전 못해온다고 이론정연하게 설명하던데. 그게 과연그럴까? 이렇게 대응이 무디면 이젠 남쪽으로도 심심하면 한방씩 날릴것 같다.

한국민들이 유비무환에 대비한 정신무장이 다시 필요하다. 정말 수구꼴통이라는 육이오를 경험한 세대들이 보면 대한민국은 쓰러져 가는 나라처럼 보일거다. 과거 몇년동안 화해무드라는게 한국인들의 북에 대한 경각심을 이렇게 무느뜨린것 같다. 사람들의 마음을 이완시키는게 그리 오랜 세월이 필요하지 않은것 같다. 정신무장이 나태해진 나라가 위기가 오면 제대로 버티것나. 한순간 무너지지. 물질적인 잘산다는것이 이런 어려움이 오면 사상누각이라 금방 쓸어지고 말것이다.

다른분들의 마음처럼 제발 북이 남으로 다시 포탄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아님 아예 북으로 조공을 바치는 협약을 하나 만들던지. 그러면 북한 수령이 한반도 통치하는 꼴이 되겟구먼

이 아침이 괜히 우울하게 출발하네요, 그리고 이번 돌아가신분들의 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댓글목록 1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10.11.28 21:05
멀리 이갑영 회장님이 전화가 왔는데 <br />
이번에 새로 임명된 김관진 국방장관이 아시는 분이라 카네요.<br />
햐간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좀 잘 관리하는 장관님이 되시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