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인턴 제6기 정종필 취업소식 전해드립니다.
정종필
2010.12.03 21:57
2,210
11
본문
존경하는 선후배님 그리고 동기들께,
아래 Thanks Giving 파티사진을 보니 사모님표 요리의 고소함이 코 끝을 간질이는 듯 합니다. 제가 저 자리에서 같이 파티한 것이 어제같은데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간 인하옥에 자주 찾아오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총성없는 전쟁, 취업이라는 서바이벌게임에서 살아남기위해 정신없이 달림의 발로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터널같던 취업전선을 뚫고 SK텔레콤 경영직군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아들을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편지와 함께 SKT CEO이름으로 된 꽃바구니가 배달되어 저보다도 마음고생이 심하셨던 부모님과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힘든 시기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서로 의지할 수 있던 이코노 인턴들과도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박명근 선배님 밑에서 인턴을 하며 얻은 경험이 바탕이 되었음은 물론이요, 미주 동문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과 응원이 없었더라면 나올 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낀 명문대라는 것은 학벌이나 다른 것이 아닌 바로 선후배간의 네트워크임을 절실히 깨달았고 또한, 미국에서 받았던 그 관심과 사랑을 이제 제가 실천하기 위해 취업에 성공한 친구들을 모아 생생한 취업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설명회를 열기로 했고 국제통상학부의 지원도 받게 되었습니다. 비록 아직 햇병아리이고 시작은 미약하지만 큰 물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박명근 선배님께서 보험일을 한 인턴들이 내로라하는 대기업의 각 분야로 퍼져나가는 것이 참 신기하고 대견하며 이제 이 인턴들이 더 큰 네트워크를 만들지 않겠나라고 생각하시며 행복해하시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이제 제가 그 범위를 좀 더 넓힌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1월에 연수를 들어가니 그 전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곧 유선으로도 연락드리겠습니다.
경인년 연말 댁내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면서 이만 줄입니다.
이코노 제6기 인턴 정종필 올림.
아래 Thanks Giving 파티사진을 보니 사모님표 요리의 고소함이 코 끝을 간질이는 듯 합니다. 제가 저 자리에서 같이 파티한 것이 어제같은데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간 인하옥에 자주 찾아오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총성없는 전쟁, 취업이라는 서바이벌게임에서 살아남기위해 정신없이 달림의 발로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터널같던 취업전선을 뚫고 SK텔레콤 경영직군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아들을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편지와 함께 SKT CEO이름으로 된 꽃바구니가 배달되어 저보다도 마음고생이 심하셨던 부모님과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힘든 시기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서로 의지할 수 있던 이코노 인턴들과도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박명근 선배님 밑에서 인턴을 하며 얻은 경험이 바탕이 되었음은 물론이요, 미주 동문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과 응원이 없었더라면 나올 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낀 명문대라는 것은 학벌이나 다른 것이 아닌 바로 선후배간의 네트워크임을 절실히 깨달았고 또한, 미국에서 받았던 그 관심과 사랑을 이제 제가 실천하기 위해 취업에 성공한 친구들을 모아 생생한 취업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설명회를 열기로 했고 국제통상학부의 지원도 받게 되었습니다. 비록 아직 햇병아리이고 시작은 미약하지만 큰 물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박명근 선배님께서 보험일을 한 인턴들이 내로라하는 대기업의 각 분야로 퍼져나가는 것이 참 신기하고 대견하며 이제 이 인턴들이 더 큰 네트워크를 만들지 않겠나라고 생각하시며 행복해하시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이제 제가 그 범위를 좀 더 넓힌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1월에 연수를 들어가니 그 전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곧 유선으로도 연락드리겠습니다.
경인년 연말 댁내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면서 이만 줄입니다.
이코노 제6기 인턴 정종필 올림.
댓글목록 11
이중우님의 댓글
2010년의 갈물리를 깔끔하게 정리를 했구먼.<br />
차비가 없어 G W Bridge를 매일 아침마다 뛰면서 넘나들더니.........<br />
자네와 조길원군 처음 맟나던곳에서 소주 한잔 어떨까 ?
정종필님의 댓글
이중우님의 댓글
년말까지는 경황이 없을것 같은데, 시간을 e-mail로 보내지.
박명근님의 댓글
엊그제는 민지윤군이 Lotte건설에 입사 했다는 소식도 전해 들었구나<br />
대용이도 여러곳에 되었다구? 다들 잘 풀리니 기분이 좋구나. 그래도 어깨 힘주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자.<br />
누가 Twitter에 이말을 쓰서 옮기더군. 신입사원 첫 일년차는 사환으로 근무한다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고 한번쯤 새겨 들어 볼만한 말이더라
전영준님의 댓글
최정필님의 댓글
이진영님의 댓글
이재철님의 댓글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br />
한국가면 꼭 술한잔 얻어마시러 찾아뵙겠습니다.<br />
SKT면 신의직장이라 불리우는 좋은 곳 인데<br />
부럽습니다!
박상우님의 댓글
정종필님의 댓글
조영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