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구 선배님 이번 정기 인사 상무 승진을 축하드립니다. 삼성화재는 매년 취업희망 기업 리스트에 상위에 자리하는 회사인 만큼 저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기업에 제 직속 선배님께서 상무로 근무하고 계신다는 것이 정말 놀랍고 큰 힘이 됩니다.

측하드립니다<br />
행정 83 노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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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별 땄다" 삼성 임원 혜택은?<br />
고참 상무 연봉 3억~5억 승용차·법인카드·골프회원권… 퇴직해도 일정 기간 대우<br />
허재경기자 ricky@hk.co.kr<br />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그룹의 임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뭘까. 삼성그룹의 임원은 전체 직원의 약 1%(1,660명ㆍ2009년 기준) 수준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100명이 입사하면 1명 정도만 임원이 되는 셈이다. 전무가 될 확률은 약 0.2%로 더욱 줄어든다. 삼성 임원이 마치 일반 군대에서 '별'을 딴 장성에 비유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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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은 파격적이다. 초임 임원인 상무의 경우 1억5,000만원(세전) 안팎의 연봉을 받는다. 연봉의 절반까지 나오는 초과이익분배금(PS)과 생산성격려금(PI) 등 성과급 성격의 급여는 별도다. 고참 상무가 되면 연봉은 3억~5억원으로 올라가고 이후 전무와 부사장, 사장 등으로 직급이 오를 때마다 급여는 배 이상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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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승용차도 주어진다. 상무에게는 그랜저, SM7, K7, 오피러스, 체어맨 등 승용차가 제공된다. 전무급 이상은 3,000㏄ 이상의 에쿠스 승용차를 운전기사와 함께 제공 받는다. 기름값이나 보험료 등 기본 유지비는 물론 혼잡통행료나 고속도로 통행료 등 업무를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 데 드는 모든 비용도 회사가 부담한다. 해외 출장을 갈 경우엔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고 특급호텔에 묵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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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회원권 역시 따라온다. 상무급 이상 임원에게는 비서와 독립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업무용 법인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복지혜택도 좋아진다. 부인과 함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포함해 최고급 코스로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다. 치과 진료 때에도 재료비를 제외한 전액을 지원한다. 심지어 교통사고나 한밤중 응급 상황에서 연락할 수 있는 병원 응급실 전화번호도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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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책임도 무겁다. 업무성과에 따라 언제 퇴출될지 모르기 때문에 '임시직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물론 임원은 퇴직 후에도 일정 기간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사후관리를 받는다. 임원으로 퇴직한 경우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3년간 계약직 임원, 자문역, 고문 등으로 위촉돼 활동하면서 재직 때의 60-70%의 연봉을 받으며 성과급도 받을 수 있다.

어제 삼성 인트라넷 첫화면에 공지가 떴었는데 그 중에 인하대 선배님이 계셨다니 자랑스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순구선배님의 임원승진을 축하드립니다. 이어진 한국일보 기사보다가 옛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 IMF의 한파가 불던 때, 경영지원실에서 잘 나가시던 임원분들의 골프회원권등을 도로 회수하는 불편한 일을 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