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122
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새해 결심이 뭡니까?

박명근
2010.12.31 22:00 781 2

본문

어젯밤 매월 한번씩 모이는 그룹멤버들이 새해 각자  결심이나 이루고저 하는 소망을 하나씩 나누어 보자고 했습니다.
어떤분은  책을 좀더 다양한 장르로  읽어 보아야겠다.
혹자는 건강을 위해 하루 한시간씩을 운동으로 쓰겠다.
좀더 지혜롭게 행동하겠다. 등등 좋은 말들을 올렸습니다.

그리고는 저의 결심을 물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새해가 오고 가는 것에 대해 무감각해져서 옛날은 비록 작심삼일이라도 뭔가를 이루어 보겠다는 각오라도 있었습니다. 이젠 오면 오고 갈테면 가거라는 식으로 살아와서 비록 실패 할지라도 뭔가 각오를  해 보야 겠다 다짐 했습니다. 사실 몇일전 부터 새해는 남의 말을 좀더 잘 들어 주는 해가 되자 라고 마음속에 스스로 다짐하고 있었기에 대답은 쉬웠습니다.

옛날에는  혼자 결심하고 남들 앞에 공표를 안하고  마음속으로 씨름했습니다. 왜냐면 공표하고 못 지키면 남들에게 창피하기 때문이었지요.   그러나 혼자보다는 동문 여러분들께 이렇게 공표하고 나서 가면 그래도 몇일이라도 좀더 갈것 같군요. 혹 여러분들이 저가 이길을 가지 않으면 올해의 결심이 뭡니까?  한 마디만 물어 주십시요. 다시 돌아 오게요.

동문 여러분들의 새해 결심은 무었입니까?  혼자 결심 마시고 우리 같이 나누어 들어 보고 그 길을 가도록 도와 줍시다. 댓글도 좋고 새글도 좋고 함 밝혀들 보시더라구요.

지금 이 시각 인턴 후배들은 맨하탄 43가 사무실에서 바로 코앞에 떨어지는 볼을  보려고 오전 나절부터 들어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도 좋은 꿈 꾸십시요. 전 자렵니다.

댓글목록 2

최강일님의 댓글

최강일 2011.01.03 14:21
새해가 되도 무덤덤 아무 감흠이 없으면 다 된건가요??<br />
새로움 맘으로 새해를 계획하고 주먹을 다시 쥐어보는 우리 동문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br />
저도 오래전부터 맘에 소원하던 일을 드디어 내일부터 시작합니다.<br />
걱정도 되지만 잘 되리라 믿고 나갑니다.<br />
<br />
박선배님, 1박2일 너무 짧은 뉴욕방문 급히 연락드려서 죄송했습니다.<br />
담에는 미리 연락드리고 커피라도 한잔 마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11.01.06 08:27
최강일 동문님. 여하간 무지 바쁜 모양이요<br />
그 오랫만에 뉴욕 와 가이고 그리 바삐 내 빼년 우짜노?<br />
글구 인하대 동문 사진첩도 가져와서 전해 주어야 되는데<br />
안되면 UPS로 좀 보내면 안될까요?. 그걸 없어지기전에  스캔해서 우리들 기록으로 남겼으면 좋겟는데<br />
다음에는 여유좀 주고 연락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