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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한국에서의 문안편지

장광훈
2011.02.28 02:00 1,02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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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하대 동문선후배 여러분. 이코노 인턴 8기 장광훈입니다.

한국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이렇게 늦게 인사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귀국하기전 상우와 같이 중국에 있는 저희 브랜치 오피스에서 숙박하면서 여행을 했습니다. 인턴을 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지만 한국에 돌아갈때까지 좋은 말씀해주신 우리 박명근 선배님께 정말 다신 한 번 감사드립니다. 속 많이 썩인 후배한테 떠나기 직전까지 웃음과 덕담해주시면서 보내주시는 선배님 모습 뵈면서 저는 언제쯤 선배님 처럼 될 수 있을까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보러 먼길에서 오신 우리 이중우 선배님. 비록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전화통화로 나마 선배님 목소리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선배님 다시 뵙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저희 후배인턴들도 저희들 사랑해주신 것 같이 사랑해주세요. 저희는 한국에서 선배님 뵐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또 우리의 생각들을 너무나 잘 이해해주시는 노철영 선배님. 선배님은 정말 저희와 같은 시기에 학교 다니신것 같이 저희들을 이해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저녁까지 사주셔서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 선배님.

일년이란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흘러갔습니다. 선배님들과는 비교할바는 아니지만 28년 인생중에서 지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가장 많이 갈고 닦을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좋은 선후배님들과 또 저희 회사 에릭청사장님을 통해서 겸손함과 포용, 그리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한 행동 등 제 인생에서 책으로 배우는 것들보다도 이렇게 일을하면서 몸소 체험했던 것이기에 더 깊이, 더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배운 것들을 직접 사회에서 적용하면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만난 모든 인연들 특히 유동석, 박천수 선배님을 시작으로 저희 인턴 10기까지 너무나 소중합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그 많은 인하인들 중에서  알곡들만 모아서 미국에서 만난 것 같습니다. 저에게 더없는 인맥을 만들어주신 인하대학교와 취업지원팀 이코노에이전시 C&M First Services 그리고 인하장 식구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인하대학교 동문 선후배님 여러분 앞으로도 여러분을 늘 가슴속에 담아두고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노철영 선배님 이명운 경제학과 교수님께서 연락하고 싶으시답니다. 교수님 연락처는 010 2918 5353 입니다.

제 연락처도 남깁니다. 한국에서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연락해 주십시오. 010 5396 7989 email : ckh20511@hotmail.com

댓글목록 4

ckh20511님의 댓글

ckh20511 2011.02.28 22:52
네 선배님 천진사무실 사람들입니다. 이사람들은 밤에 근무해서 같이 사진찍을때는 막 자고 일어났을때라서 비몽사몽 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정말 착하고 저희들을 위해서 가이드도 해주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한국에 놀러오면 보답하려구요. 선배님도 한 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br />
노철영 선배님 이명운 교수님과 친분이 있으신줄은 몰랐습니다. 학교가서 찾아뵈었는데 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존경하는 교수님과 서로 아는 사이셨다니 저 또한 기쁩니다.

이재철님의 댓글

이재철 2011.03.07 09:34
광훈이형, 같이 지낸 6개월이 정말 빨리 지나갔네요.<br />
사랑합니다. 이 한마디면 될 것 같네요 :)<br />
한국가서 봐요~*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11.02.28 21:39
광훈아 잘 있구나. 저기 사진이 중국 C&M이냐?<br />
근데 왜 다들 딱딱허냐? 그래도 국제화 된 인물들이다 중국 텐진에 가도 재워 줄데도 있고<br />
햐간 좋은 소식이 많기를..

노철영님의 댓글

노철영 2011.02.28 16:44
무사히 귀국을 하셨군요. 미국에서의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되고, 그리될 것입니다<br />
별로 해준것도 없는데, 감사하다니, 제가 더욱더 부끄럽고, 다음에 뵐때까지 건강하시길.<br />
그리고 생활이 바쁘시더라도 이곳에 자주 들리시고 글을 남기는 것이 그간에 선배님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여기시고 자주 방문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명운교수에게는 제가 글 한번 드리지요.  자주 연락을 합시다.  GO I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