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의 말씀 드립니다.

동문 여러분 무더운 여름을 지내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지요? 가을로 들어서는 처서가 지나고 보니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벌써 가을에 접어든 느낌 입니다. 지난 5월에 동문회장에 선출된 후에 부족하지만 하계야유회를 열어서 동문들의 허심탄회한 의견들을 교환 할수 있었고, 골프클럽모임도 정기적으로 열리게 되어  이제 동문회의 활동이 정상을 향하여 달려나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 합니다.

9월에는 등산클럽이 발족하게 되는데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등산클럽이

되어서 인하의 영광을 이루시길 원합니다. 지난달 본국 홍수 때에 강원도에

봉사활동 나갔던 우리대학 후배들 십 여명이 산사태로 인하여 목숨을 잃었고 ,

나머지 후배들도 상당수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언론에서 보도 하였습니다.

이번사고 이후에 본국 총동창회 와 미주 각 지역 동문회에서는 희생자들을

위한 조의금을 모아서 모교에 보내고 있는데, 우리 남 가주 동문회도

희생자들을 위한 조의금을 모아서 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3개월 동안 남 가주 동문회의 문제점을 파악하면서 해결책을 세우고

있지만, 연락이 가능한 동문만이라도 하나가 되어서 동문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년 남은 기간동안 새롭게 시작하고 마무리 지을 안건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동문회를 살려 보겠다고 안간힘을 쓰는 임원들을 격려해주시고, 예정된 행사에

전체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부탁 드립니다. 끝으로

미주 각 지역 인하 동문들이 참여하고 있는 Web Site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주소는 WWW.InHa.Org 이고 뉴욕 동문회에서 만들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많이 들어가 보시고 남 가주는 물론 전 미주에서 활동하시는 모든 동문회가    활성화되고 전체 동문들을 포용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부탁 드립니다.

아무쪼록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감사 합니다.

남 가주 인하 대학교 동문회장      강 영 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