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트로] 코리안 퍼레이드 사진
정창주
2006.11.06 18:39
762
9
본문
코리안 퍼레이드에서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제 얼굴은 교기에 정확히 가려 발만 나오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
바람이 많이 불어 교기를 든 행사요원들도 고생했지만
큰 현수막을 한 쪽에서 들고 계셨던 홍순찬 선배님도 엄청난 힘을 쓰셨어야 했습니다.
다른 사진을 대학 총연 쪽에서 주지 않아 대학총연 메인에 올라온 사진만
가지고 왔습니다.
(11월 11일 수정했습니다.)
김만길 선배님으로부터 코리안 퍼레이드 사진이 몇 장 더 추가되었습니다.
총 7장의 사진을 보내주셨으나, 제가 눈감은 것 한 장 빼고, 나머지는 위에
올려놓은 것과 동일한 사진이라서 업로드 하지 않았습니다.
맨하탄 코리아 타운 입구를 지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교기를 들고 열심히 걷고 있으면서도,
주변 구경하느라 정신없는 제 모습도 잘 보입니다.
저 날 지나갈 때 뉴욕에서 아는 지인들이 많이 알아봐서 다음날부터 교기를 들고 행진하던 사람이
제가 맞냐는 확인 공세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김만길 선배님께서 현수막과 함께 최전방에서 열심히 행진하고 계신 모습입니다.
김만길 선배님께서는 그 날 하루 종일 굉장히 바쁘신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동문 행사에서도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날 바람이 많이 부는 바람에 선배님들은 아주 멋지게 나오셨지만, 저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다음 행사에 참여할 때에는 좀 더 단정히 하고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홍순찬 선배님의 어깨에 걸려있는 "인하대학교"라는 글이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댓글목록 9
정창주님의 댓글
<br />
교기에 "眞" 확연하게 드러납니다.<br />
<br />
저는 제가 들었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확연하게 안드러납니다. ^^;;
박명근님의 댓글
"진" 과 인하 마크가 선명히 잘 보이게 찍었군요. 본인 얼굴이 숨어서 좀 섭섭하긴 합니다만<br />
그리고 홍순찬 회장님도 인하대학교 띠를 어깨에 두르시고 고생 많으셨습니다<br />
장용석님의 댓글
흰색 모자를 쓰신 대학동문회장님들의 모습도 참 멋집니다.<br />
고생들이 많으셨네요...
김 만 길님의 댓글
정 창 주 동 문 의 얼 굴 이 선 명 히 나 온 것 도 보 이 던 데...... 한 번 더 찾아 보 시 기 바 랍 니 다.<br />
몇 장 의 사 진 이 더 있을 것 도 같 고 한 데 없 으 면 입 수 할 수 있 도 록 하 겠 읍 니 다.
정창주님의 댓글
김 만 길님의 댓글
대 학 동 문 총 연 의 기 둥 이 된 감 이 드 네 요. 몇 장 이 더 있 는 것 같 은 데...<br />
보 이 면 보 내 드 리 겠 읍 니 다.
정창주님의 댓글
고가의 사진기와 사진 기술을 가진 사람의 사진이라 그런지<br />
사실을 감출 수가 없어 난감할 따름입니다. ^^;;<br />
아침에 출발할 때 머리를 굉장히 단정하게 조정(?)하고 갔는데,<br />
어찌 저렇게 되었는지 .............................<br />
다음에 공식 행사가 있을 때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br />
그리고,<br />
바쁘신 와중에도 사진을 챙겨서 보내주신 김만길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br />
감사합니다.<br />
관리자님의 댓글
이거 동문회 차원에서 보조해야 것다<br />
<br />
그날 3분 수고 많았습니다<br />
<br />
정창주님의 댓글
(뉴욕에서 이발하는 곳에 가본 적이 아직 없습니다.)<br />
<br />
20살 넘어서 머리 자르는데 들인 돈이 아마 10만원도 안될 듯 싶습니다.<br />
군대에서는 알아서 이발해주니 물론 무료였고,<br />
예전에는 돈 아낀답시고 전기바리깡을 사서 결혼 전까지 머리를 혼자서 자르고 살았고,<br />
(중도 제 머리 못 깎는다는데 저는 잘 자르고 살았습니다 ^^)<br />
결혼 전에 머리짧으면 사진 찍는데 안된다고 해서 안 자르기 시작한 게<br />
벌써 1년입니다. 하하...<br />
<br />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아보는 무소속 기간을 뉴욕에서 하고 있습니다.<br />
군대도 학기 끝나고 1주일만에 갔고, 제대 후 3일 만에 학교로 돌아가서<br />
졸업하고 2년 동안 또 중국에 있다가 결혼하고 처음으로<br />
백수 생활 중이라서 (결혼 후 백수라는게 써놓고 보니 조금 우습긴 합니다.)<br />
머리를 안 자르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길었습니다.<br />
<br />
학원에 미리 낸 돈만큼은 다녀야 하니, 열심히 다니다가 Job을 알아보기<br />
시작하면 이발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그 때를 대비하여서 미리 전기 바리깡을<br />
또 준비해 놓았습니다. 송년이나 설날 파티 때에는 조금 단정한 모습을<br />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