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31
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지부게시판

[뉴욕메트로] 박 천수 동문 소천 - 지난 3월 19일

NY관리자 레벨
2023.03.31 23:14 2,508 1

본문

박천수(기계 56) 동문 선배님의 소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3월 19일 혼자 계시다 돌아 가셨습니다. 사망 일주일 전, 아는 지인분께 이러다 혼자 있다가 돌아가시면 어떡하느냐고 걱정을 하셔서 그 지인분께서 그 이후로 거의 매일 박 선배님 아파트를 방문하고  확인을 해 왔다고 합니다. 

지난 18일(토) 박 선배님이 아시는 분들과 저녁 식사 후 헤어져 혼자 아파트로 돌아 오셨다고 합니다.  그 뒷날 즉 일요일 아침에 매번 박선배님 아파트를 방문 하셨던 분이 다시 방문, 문을 두들겨도 반응이 없어서 경비실의 도움으로 문을 따고 들어 가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박 선배님은 소파에 반듯이 일자로 누우신 상태로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시정부 관계자들이 무연고자로 법적 처리하고 시 병원에 시신을 1주간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이 딱한 소식을 접한 박선배님 사모님이 거주하고 계시는 후러싱의 너싱홈 관계자들이 시와 협력 무연고자로 처리 화장장 절차로 지난 3월 26일 장례했다고 합니다. 

 

박 선배님 사모님은 박 선배님 보다 4살 위 이고 현재 후러싱 모 너싱홈에 20년째 거주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치매에 걸리셔서 사람과 사물을 인지할 능력이 없다는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뒤늦게 연락 받은 동문회가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해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삼가 박 선배님의 명복을 비는 바입니다 

 

소식 도움 주신 분  이경휘 917-828-0807

댓글목록 1

NY관리자님의 댓글

NY관리자 레벨 2023.04.03 22:53
NY 동문들의 카톡을 통한 조문

[박명근 (Mark Park)] [10:17 AM] 박천수 선배 소천 소식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inha.org/bbs/board.php?bo_table=inha_jibu&wr_id=3063
[Tai Ha] [10:25 AM]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지난 2월에 뵌게 마지막이군요.
항상 미소를 띠고, 후배들에게 옛 이야기
많이 들려주신 기억이 생생합니다.
모든 짐 다 내려놓고 영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Sung Hwan Lee] [10:26 A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Young Woo Lee] [10:28 AM]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이선화(Sonya Choi)] [10:29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기수 토마스] [10:40 A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a Yeul Byun] [10:41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yung Won Min] [11:13 AM] 아니 갑자기.. 지난번도 괜찮으시더니. ...떠나셨군요 편히 가시기를 빌겠습니다.
[Chisun Hong] [11:21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명근 (Mark Park)] [11:31 AM] 전해 주신 분 이야기로는 돌아가시 기 일주일 전에 주위 아시는 분에게 내가 이러다 혼자 있다 죽으면 어떡하느냐고 걱정하시더래요
그래서 그 분이 매일 찿아 갔더랬대요. 그리고 돌아기시기 전날 저녁(18)에 아시는 분들과 저녁식사를 하시고 헤어 지셨답니다.
일요날 매일 방문하신 그분께서 아파트를 다시 찿아서 Knocking 하셔도 대답이 없어서 문을따고 들어 가 보니 소파에 반듯이 누워서 돌아 가셨더라드군요
박 선배님 사모님은 후러싱 족 너싱홉에 20년째 계시는데 지금은 치매기가 있어서 사람과 사물을 인지할 능력이 없으시다고 하네요
[Chang John] [11:39 AM] 말씀을 듣고나니...마음 더욱 안타깝네요...하나님 나라에서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심우영] [11:52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Young In Choi] [11:57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용걸 신부] [12:05 PM] 기도 합니다
[박지춘 Jay Park] [12:05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혜운(정 중헌)] [12:08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aesook (Sue) Park] [12:09 PM]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dwin Shin] [12:35 P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n Sung Choi] [12:35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용우] [4:54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ang Il Choe] [5:12 PM] 편안한 마지막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박선배님 영혼을 받아 주시고 유가족들을 위로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Saturday, April 1, 2023
[Man Kim] [1:14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경복] [12:56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병국] [10:11 PM] Photo
Sunday, April 2, 2023
[백승일] [1:32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l Soo Bang] [7:06 PM] 고인의 명복과 형수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전체 936 건 - 1 페이지
제목
한순승69 0 2006.05.20
레벨 NY관리자 787 2024.06.24
레벨 NY관리자 1,037 2023.09.11
레벨 NY관리자 2,043 2023.05.25
레벨 NY관리자 1,293 2023.05.13
레벨 박명근 2,026 2023.04.28
레벨 NY관리자 2,509 2023.03.31
레벨 최고관리자 2,053 2023.01.30
레벨 NY관리자 1,976 2022.12.21
레벨 NY관리자 1,851 2022.10.20
레벨 NY관리자 1,937 2022.10.11
레벨 JayP 1,904 2022.06.01
레벨 하태돈 1,907 2022.06.26
레벨 최고관리자 1,883 2022.05.26
레벨 NY관리자 2,145 2022.05.06